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핑크 플로이드 (문단 편집) == 인기 == 전체 음반 판매량만 놓고보면 역대 음악가 8위이다. 록 밴드로 한정시키면 [[비틀즈]], [[레드 제플린]]에 이은 3위이다. 1970년대에 활동했던 음악가로는 [[엘튼 존]], [[레드 제플린]]에 이은 3위다.[* 다만 엘튼 존의 판매고는 1970년대뿐만 아니라 이후 커리어까지 전부 합친 수치이기에, 순수 1970년대만 따지면 레드 제플린에 이은 2위이다.] 이게 굉장히 놀라운 이유는 핑크 플로이드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레시브 록은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어느정도의 상업성을 갖춘 장르인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영향력을 끼친 러시도 4,000만장을 파는데에 그쳤다. 그런데 핑크 플로이드는 혼자서 2억 5천만장을 팔았고, 어지간한 팝 록, 헤비 메탈 밴드들은 물론 현대의 유명 팝, 힙합 가수들보다도 높은 8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매우 놀라운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 비교해보자면 제네시스를 뺀 나머지 모든 1970~80년대 고전 프로그레시브 록밴드의 판매량을 합쳐도 핑크 플로이드에 못미친다.[* 제쓰로 툴 6천만장 + 러시 4천만장 +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4천8백만장 + 예스 5천만장+무디 블루스 7천만장+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5천만장+슈퍼트램프 6천만장=3억 7천 8백만장. 참고로 여기에 제네시스 1억장을 합쳐도 4억 7천 8백만장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2억 5천만장을 간신히 상회하는 것에 불과하다. [[킹 크림슨]]은 앨범 판매량이 제대로 정산되지 않았지만 UK차트 및 빌보드를 대조해보면 예스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양을 팔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네시스는 1억장을 팔았는데, 제네시스가 UK 차트 1위를 석권했었던 Duke(1980)부터 We Can't Dance(1991)까지의 앨범들은 [[필 콜린스]]의 취향대로 팝 록이 많이 가미된 음반이었다. 그러니까 프로그레시브 록 그 자체로만 놓고봤을때는 다른 모든 밴드를 합쳐도 핑크 플로이드보다 적게 팔았다는 것이다. 다소 전위적이고, 대중성을 노리지 않은 장르인 프로그레시브 록을 주로 추구했던 밴드로서 유례 없는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굉장한 역량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핑크 플로이드보다 적은 음반을 판 밴드들을 보자면 [[AC/DC(밴드)|AC/DC]](하드), [[이글스(밴드)|이글스]](컨트리), [[퀸(밴드)|퀸]](글램/하드/팝), [[에어로스미스]](하드/블루스) 그리고 '''전설''' [[롤링 스톤스]]까지 어느 하나 핑크 플로이드에게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꿇릴 밴드가 아니다. 이런 밴드들보다도 핑크 플로이드가 많은 음반을 팔았다는 것은 핑크 플로이드의 인기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입증한다. 단순히 1970년대에만 인기있었던게 아니라 세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라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얻는 것이 특징인데, 미국에서나 영국에서나 거의 비슷한 수준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만 하다.[* 국가별로 선호하는 음악 취향이 갈린다는 점을 보면 이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미국에서는 [[밴 헤일런]]과 [[레드 제플린]], [[건즈 앤 로지스]]를 위시한 헤비 메탈이 인기를 누렸던 반면, 영국에서는 [[데이비드 보위]], [[다이어 스트레이츠]], [[퀸(밴드)|퀸]] 등 [[팝 록]]과 [[글램 록]]이 대세였고, 동아시아에서는 마찬가지로 팝 록이 인기있다.] 핑크 플로이드는 영국, 미국, 한국, 유럽 등 나라를 구분짓지 않고 어느 나라에서나 고른 인기를 얻었다.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빌보드 1위에 올랐으며 동기간에 UK차트 2위를 기록했다. 미국 측이나 영국 측이나 록밴드 인기 투표를 시키면 핑크 플로이드는 최고의 록밴드 투표에서 10위권을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다. 심지어는 한국에서도 어느정도의 인기가 있는데, 자세한건 하단 항목을 참조. 이는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이 개개인의 음악 취향과는 별개로 매력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인기 몰이를 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점 때문에 프로그레시브 록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레드 제플린]]의 멤버들은 각 분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매우 유능한 멤버들이며, 곡들도 대체로 [[블루스 록]] 혹은 [[메탈(음악)|헤비 메탈]] 곡들이 많기 때문에, 팬들도 대체로 곡조가 신나거나 악기 연주에 참조하려고 팬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핑크 플로이드의 경우에는 멜로디보다도 특유의 메시지에 공감이 가거나 인상을 받아 팬이 되는 경우가 많다. 록 음악 평론가인 스티븐 하이든(Steven Hyden) 역시 자신의 저서에서 "레드 제플린은 성적으로 문란해 보였지만[* 레드 제플린은 [[롤링 스톤스]]와 더불어 사생활이 개판인 걸로 손에 꼽는 밴드이다.] 세상을 정복하려고 하는 느낌이 들었고, 핑크 플로이드는 지루해보였지만 자신의 끊김을 극복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whereas Led Zeppelin had looked outward, toward "conquering the world" and was known at the time for its outrageous sexual antics while on tour, Pink Floyd looked inward, toward "overcoming your own hang-ups" and seemed so sedate and boring.]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보다도, 내면에 대한 고찰이나 사회 비판 등의 가사나 주제에 공감하면서 팬이 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1970년대에는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을 들으면서 사색같은 것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 기존 록 음악에 비판적이었던 펑크 씬에서는 사회 문제마냥 다뤄지기도 했었다. 그 외에도 핑크 플로이드가 추구했던 진보적인 사운드도 핑크 플로이드의 인기 요인중 하나다. 테이프 이펙터의 활발한 사용과, 전문적인 키보디스트의 존재 등으로 핑크 플로이드는 당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와고도 차별화되는 사운드를 보여줬고 이 때문에 핑크 플로이드만의 음악성에 심취하는 경우도 있다. 시대별로 음악적인 성향이 나뉘어진다는 점도 핑크 플로이드가 인기를 얻은 이유다. [[시드 바렛]] 시절의 [[사이키델릭 록]]을 좋아하는 팬도 있는 반면, 로저 워터스의 록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데이비드 길모어만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 또는 전체를 전부 다 좋아하면서 시대별로 음반을 비교하며 듣는 팬들도 있다. 이처럼 시대별로 다양하면서도 특징적인 스타일을 추구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많은 팬들이 유입된 것이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이, 2011년 [[롤링 스톤]]이 독자를 상대로 한 투표로 선정한 "가장 위대한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투표에서 핑크 플로이드는 '''2위'''에 올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